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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훈련법 총정리 (루틴, 지구력, 회복)

by soso_log 202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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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사진

마라톤은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철저한 준비와 꾸준한 훈련이 필요한 도전입니다. 특히 기록을 향상시키고 부상 없이 완주하기 위해서는 훈련 루틴, 지구력 향상 전략, 회복 관리까지 체계적인 접근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마라톤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훈련법을 총정리하여 안내합니다.

훈련 루틴의 기본 원칙

마라톤 훈련의 핵심은 ‘점진적인 증가’와 ‘균형 있는 루틴’입니다. 초보자든 숙련자든 무리한 훈련은 부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12주에서 16주간의 훈련 프로그램이 권장되며, 이 기간 동안 주 4~6회의 러닝을 계획해야 합니다. 월요일은 휴식, 화요일은 인터벌 트레이닝, 수요일은 중간 거리 러닝, 목요일은 크로스트레이닝 또는 가벼운 조깅, 금요일은 휴식, 토요일은 롱런, 일요일은 회복 조깅 등의 주간 루틴이 효율적입니다. 또한, 주간 거리와 강도를 서서히 높여야 하며, 매 3~4주 마다 한 주는 거리와 강도를 줄이는 ‘회복 주간’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합니다. 여기에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포함시켜 러닝으로 인한 하체 근육의 불균형을 보완하고, 자세 교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루틴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훈련 전략이므로, 훈련 일지를 작성하거나 앱을 활용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구력을 높이는 전략

마라톤에서 가장 중요한 체력 요소는 바로 지구력입니다. 이를 높이기 위해서는 장거리 달리기와 인터벌 훈련을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롱런(Long Run)'은 주 1회 이상, 대회 거리의 60~80% 수준으로 달리는 훈련으로 체력 향상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풀코스(42.195km)를 목표로 한다면, 롱런은 25~35km 사이로 설정해 점차 거리를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인터벌 훈련은 유산소 능력과 함께 무산소 지구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데 탁월합니다. 400m, 800m, 1km 단위의 고강도 주행 후 짧은 휴식을 반복함으로써 심폐 기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페이스주(Tempo Run)도 중요합니다.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20~30분간 달려 러닝 효율성을 높이는 훈련으로, 실제 마라톤 경기의 중반부를 버텨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지구력 훈련은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차근차근 훈련을 이어가야 합니다. 특히 음식 섭취도 중요하며, 복합탄수화물 중심의 식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병행되어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회복과 컨디셔닝 관리법

아무리 열심히 훈련하더라도, 회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기록은 오히려 하락하고 부상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마라톤 훈련에서는 회복도 하나의 ‘훈련’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첫째, 훈련 직후 30분 이내에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함께 섭취하여 근육 회복을 촉진해야 합니다. 둘째, 충분한 수면(7~9시간)은 회복과 성장호르몬 분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마사지볼, 폼롤러 등을 활용한 근막 이완(Foam Rolling)도 매우 유익하며, 이는 혈류를 촉진하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찜질과 냉찜질, 온탕-냉탕 교차 요법 역시 회복을 빠르게 도와줍니다. 훈련이 끝난 다음 날에는 가벼운 산책이나 요가, 수영 등 저강도 운동을 통해 활동량은 유지하되 근육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적인 회복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훈련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명상, 호흡 훈련, 멘탈 트레이닝도 활용해보세요. ‘회복도 실력’이라는 말처럼, 체계적인 회복 전략이 마라톤 성공의 핵심 열쇠가 됩니다.

마라톤 훈련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루틴을 지키고, 지구력을 키우며, 회복을 철저히 관리하는 3박자가 균형을 이뤄야 완주 이상의 기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자신만의 훈련 시스템을 만들어 꾸준히 실천해보세요. 완주의 감동과 더불어 새로운 자기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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